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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“과거의 한동훈이었다면” / 구치소 간 김남국

2023-12-22 2,6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지명자와 민주당 의원 표정이 살벌하네요. 빈칸은요?<br><br>이미 사진에 힌트가 있습니다.<br> <br>한동훈 지명자였다면,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자주 한 말인데요. <br><br>한 지명자가 과거 했던 말을 고스란히 되돌려주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><br>먼저 이 발언입니다. <br><br>[한동훈 / 당시 법무부 장관 (지난 19일)<br>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입니다.<br><br>[홍익표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오늘)]<br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아요. ‘범죄자가 있고, 그 범죄를 저지른 행위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수사를 하는 게 검찰입니다.' 이게 한동훈 장관의 답변일 것 같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당시 법무부 장관 (지난해 6월)]<br> 부패 범죄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검경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.<br><br>이재명 대표 수사 때 한동훈 지명자가 했던 말대로라면 김건희 특검법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죠. <br><br>Q. 김건희 특검법이 한 지명자의 아킬레스라고 보는 것 같아요.<br><br>네 민주당, 본인이 했던 말을 가슴에 새기라며 이 말도 소환했습니다. <br><br>[한동훈 / 당시 법무부 장관 (지난해 9월)]<br>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>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)]<br>'수사 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서는 안 된다' 2022년의 장관 한동훈이 2023년의 정치인 한동훈에게 건네는 충고를 가슴에 새기고 김건희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.<br><br>Q. 상대의 말로 받아치는 것 사실 한동훈 지명자의 장기이기도 한데요.<br><br>네. 한 지명자의 이런 화법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 <br>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(지난달 22일)]<br>국민의힘 당대표와 혁신위원장이 ‘훈비어천가’를 부르며 한동훈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><br>[한동훈 / 당시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2일)]<br>국민의힘이 저를 띄운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실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. 다만 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.<br><br>민주당도 한동훈 지명자와 잘 맞서기 위한 대처법을 고심하는 것 같죠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김남국 의원 오랜만이네요. 구치소를 찾아갔어요? 왜요?<br><br>지금 서울구치소에 있는 사람, 송영길 전 대표죠.<br><br>김 의원, 지지자들과 함께 송 전 대표를 수사한 검찰을 규탄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았습니다.<br><br>[김남국 / 무소속 의원 (오늘)]<br>'그야말로 없는 죄도 만들겠다' 작은 거라도 나오면 티끌 하나 세상에 엄청난 중대비리를 저지른 것처럼…돈봉투 사건으로 직접 지시했거나 관여했다 구체적 진술, 객관적 물적 증거 없으니까 주변인들 탈탈 털어서 별건으로 나가고<br><br>Q. 그런데 송 전 대표가 관여했다는 진술, 나왔지 않아요?<br><br>네 맞습니다.<br><br>돈봉투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등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었었죠. <br><br>사업가 김모 씨 "5천만 원을 현금 5만 원권으로 교환해 보좌관에게 전달" 했다며 "송 전 대표가 고맙다고 했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가족 접견을 금지한 상태인데요.<br><br>김남국 의원, 이것도 검찰의 전략이라고 주장하더라고요.<br><br>[김남국 / 무소속 의원 (오늘)]<br>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족과의 접견과 소통을 막아서는 것은 정말 중대한 기본권, 인권을 침해하는 겁니다. '홀로 외롭게 고립시켜서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겠다'라는 것이 검찰의 수사전략인것 같습니다.<br><br>송 전 대표, "목감기가 심하다"며 나흘 째 검찰조사에 불응하고 있는데요.<br><br>응원하는 건 자유지만, 판사도 구속영장을 받아줄 만큼 중대한 범죄라고 한다면 반성할 건 해야 하지 않을까요. (반성할건)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<br>연출·편집: 성희영PD, 신유나PD, 황연진AD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서의선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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